집이 화이트 톤이고 마루는 헤링본 마루에 색감도 약간 진한편이라 커튼은 너무 진한색 하고싶지 않아서 연그레이로 골랐어요.

호텔식 커튼으로 글이 쓰여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 했습니다. ^^

속지커튼도 같이 주문했구요, 레일형식으로 설치를 해서 겉으로 볼때 커튼봉이 보이지 않게 설치 했어요.

커튼 박스가 생각보다 좁아서 살짝 커튼간에 간섭이 있긴 하지만 커튼봉안하고 레일로 설치하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.

색상은 제품사진보다는 살짝 더 진해요. 그래도 설치하고 나면 은은해서 좋습니다.

원단은 두께감이 상당합니다. 그리고 폴리에스테르로 되어있는데 느낌이 따뜻한 면&모 혼방 느낌이랄까? ^^

뻣뻣한 느낌이 아니에요. 겉에 살짝 털 느낌도 나고 그렇습니다.

그래서 각잡힌 주름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겨요.

원단이 두꺼운편이라 겨울에 방한효과는 좋을것 같아요.

속지커튼이랑 같이 하길 정말 잘 했고, 속지커튼은 바닥에 끌리지 않게 제작해 주신듯 하고

겉 커튼은 주문한대로 찰랑찰랑 살짝 닿는 정도로 아주 맘에 쏙 들게 제작해 주셨습니다.

그리고 바느질 상태가 무엇보다 좋아요.

꼼꼼하게 바느질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.

비싸게 주고 한 만큼 만족스럽네요.  ^^